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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2.

    by. hera0737

    목차

      치매 예방과 치료비 지원금

      부모님 생각나신다면, 이 글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올해 46살. 부모님이 일흔을 넘기면서부터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특히 ‘치매’라는 단어는… 어디선가 들릴 때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
      실제로 요즘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엄마, 기억력 안 좋아지셨대…”,
      “아빠가 자꾸 같은 말 반복하시더라…” 이런 얘기 정말 자주 나오거든요.

      치매라는 게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늦출 수 있는 병이라는 걸
      요즘 들어 실감하게 돼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정부에서도 예방부터 치료까지 ‘지원금’으로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

      오늘은 저처럼 부모님 걱정하는 40대 분들,
      혹은 조부모님 돌보는 분들을 위해
      2025년 치매 예방 및 치료비 지원금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진짜… 몰라서 못 받는 게 제일 억울하더라고요!


      1. 치매조기검진 지원 – 선별검사 무료, 정밀검사도 부담 줄어들어요

      치매검진은 60세 이상 모든 국민 대상으로
      국가에서 연 1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기초 인지기능 검사부터 시작해서,
      필요한 경우 신경과 전문의 진료, 뇌 MRI, 혈액 검사 등 정밀검사까지 연결해 주는 구조예요.

      2025년부터는 이 정밀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 비율이 기존 40%에서 50%로 확대되고,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은 전액 지원 가능 대상도 늘어난다는 소식이 있어요.
      이건 진짜 병원비 걱정 큰 어르신들에겐 너무나 중요한 변화예요.

      서울 강북구 치매안심센터의 경우엔
      검진 대기 기간도 짧고, 진료 연계 병원도 안내해 줘서
      접근성 면에서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단, 시골 지역은 센터 접근성이 낮은 게 단점이니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활용 여부도 함께 알아보셔야 해요!


      2. 인지강화 프로그램 참여지원 –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말, 진짜 맞아요

      정부는 **‘비약물적 치매예방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요.
      이건 단순 취미활동이 아니라, 실제 연구에서도
      그림 그리기, 음악치료, 회상요법이 치매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입증되었기 때문이죠!

      특히 2025년부터는 이 프로그램 참여 시
      활동 수당(1회 5,000원~1만 원), 택시비 쿠폰, 센터 간식비 등도 일부 지원한다고 해요.
      서울 은평구나 수원시처럼,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이 풍부한 곳은
      공공도서관, 복지관에서도 관련 강좌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고요!

      단, 아직도 어르신들 중엔 ‘검사받기 무섭다’, ‘치매는 숨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그럴수록 가족이 먼저 한 번 다녀오자고 용기를 드려야 해요.
      막상 가보면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프로그램 분위기도 따뜻해서
      어르신들이 참여를 즐기시는 경우 많아요 


      3.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 병원비 걱정 덜어주는 제도

      현재 이 지원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운영 중이고,
      경증 이상 치매 환자로 진단되면, 진료기록과 처방내역을 토대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요.

      대부분 약제비 지원이 월 3만 원 내외지만,
      2025년부터는 연 최대 36만 원 → 48만 원 확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중증 치매약 처방이 늘어나면서 실질 체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어머니 약값 때문에 한 달에 10만 원 넘게 나간 적 있었는데요,
      이 제도 알고 나선 보건소 통해 약제비 일부 환급받아서
      진짜 살 것 같았어요ㅠㅠ
      단, 신청하려면 의사 진단서, 소견서, 진료내역서 등 준비가 필요하니
      병원-보건소 연계가 잘 되는 지역일수록 수월합니다.


      4.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례 – 요양등급 못 받아도 지원됩니다!

      일반적인 장기요양등급은 거동 불편 중심 기준이라서,
      치매 초기환자들이 등급 탈락하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 치매특례는 ‘인지장애만 있는 경우’도 등급과 유사한 혜택을 주는 제도예요.

      2025년부터는 치매특례 적용대상이 경도인지장애(MCI) 포함 여부도 검토 중이고,
      인지활동 지원 외에 단기 방문 돌봄 서비스, 방문간호, 가사도우미 시범지원까지 포함될 예정이에요!

      예산이 있는 지자체는 아예 인지강화 돌봄 키트 + 식사배달도 함께 제공하고 있고요.
      예: 경기 안산시, 전남 순천시 등은 이미 이런 형태의 통합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치매특례는 장기요양보험공단에 직접 전화해서 신청 가능하며,
      1차 사전 판정만 통과하면 바로 서비스 연계가 되는 구조라
      꼭 등급 탈락자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5. 치매가족휴식지원 – 돌보는 가족도 지쳐요... 그럴 땐 잠시 쉬셔도 돼요

      이 제도는 단순히 ‘돌봄 공백을 메우는 기능’이 아니라,
      가족 보호자의 심리적, 육체적 번아웃을 막는 목적이 핵심이에요.
      2025년에는 ‘돌봄 리프레시 주간’ 개념이 확대되어
      보호자 한 명당 연 3회 이상 단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대요!

      예: 하루 종일 어르신을 센터에 맡기고, 보호자가 외출하거나 병원진료를 보는 식이죠.
      또는 요양보호사가 2~3일간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간병을 맡아주는 형태도 가능해요.

      서울은 비교적 서비스 접근성이 좋지만,
      시골 지역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 센터가 적은 게 현실적인 단점이에요.
      그래도 시군구 복지과와 협조해서 일부 지역은 택시 지원, 교통비 환급도 병행하니
      적극적으로 문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6. 지자체별 추가 지원 – 지역별 예산으로 제공되는 특별 혜택들

      정말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시군구 자체 예산 사업’**이에요.
      서울 마포구는 2025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키트 가정배달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고,
      경북 예천군은 ‘치매노인 실종 예방 스마트 위치 팔찌 보급’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전남 장흥군은 보조기기 구입비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
      부산 동래구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 대상 교통비 지원(연 5만 원)
      정말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단점은 👉 너무 지역 편차가 크다는 것!
      장점은 👉 신청만 하면 무조건 혜택 받는 경우도 많다는 것!

      결론은 하나!
      살고 계신 동네 보건소, 구청 복지과, 치매안심센터 전화 한 통
      부모님의 삶의 질을 완전히 바꿔줄 수도 있어요.


      ❓ 자주 물어보시는 궁금증들, 간단 정리해 드릴게요!

      Q. 치매조기검진은 1년에 몇 번 받을 수 있나요?
      👉 현재 기준으론 연 1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해요.
      정밀검사까지 넘어갈 경우에는 추가 진료 필요하지만,
      기초검사는 무조건 무료니까 안심하고 받아보셔도 돼요!

      Q. 치매 치료관리비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다음,
      그 진단서와 함께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서 신청 가능해요.
      신청서류는 병원에서 대부분 다 받아주시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단, 초진 기록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Q. 치매가족휴식지원은 보호자도 대상이 되나요?
      👉 정말 됩니다! 보호자 스트레스, 번아웃 줄이기 위한 제도예요.
      ‘보호자 심리상담’, ‘단기요양 제공’, ‘야간 돌봄’ 등
      가족의 쉼을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니 주저 말고 꼭 이용해 보세요~


      🌿 진짜 효도는, 이런 정보 하나 챙겨드리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어느 날 엄마가 “요즘 자꾸 뭐가 기억이 안 나...”라고 하셨을 때
      괜히 마음이 철렁했어요.
      그때부터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느꼈던 건,
      “나라에서도 이렇게 많이 도와주고 있었구나”였어요.

      근데 문제는 뭐다?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
      보건소, 안심센터, 구청, 포털...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그냥 포기하게 되는 거죠 ㅠㅠ

      저도 처음엔 ‘귀찮다’고 느꼈지만
      막상 챙기고 보니 엄마 얼굴에 웃음이 다시 생기더라고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효도’였던 것 같아요.


      🤔 혹시 여러분도 몰라서 놓쳤던 제도, 있으셨나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 도움이 될만한
      치매 지원 제도, 치료비, 검진 프로그램 혹시 알고 계셨나요?
      혹시 아직 확인 못 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주말에 부모님 손잡고 치매안심센터 한 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진짜 생각보다 훨씬 도움 많이 되실 거예요.